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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당진 왜목마을 당일치기 캠핑을 가다!

당진 왜목마을 당일 캠핑

 

당진 왜목마을로 당일 캠핑을 떠났다.

 

왜목마을로 가게 된 이유는 당진 시내에서 가깝고, 저번 주까지는 해수욕장 근처에 텐트를 치면 돈을 받았지만 성수기가 끝나가는 이번 주부터는 무료로 텐트를 칠 수 있다.

 

단, 무료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자리를 선택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자리를 선점하는것이 좋다!

 

 

텐트 설치과정

당일 캠핑이기 때문에 간단히 타프 스크린과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였다.

 

우리가 왜목마을에 도착했을 때가 오전 7시였는데, 전날에 와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몇몇 텐트를 빼고는 주변이 휑했다.

 

 

간단한 아침

새벽부터 서둘러 짐을 챙기고 나와 텐트를 치니 약간의 허기가 졌고 해수욕장 바로 뒤에 있는 GS편의점에서 간단히 라면과 김밥을 사들고 왔다.

 

아침에 바다를 마주보고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라면에 김밥은 정말 꿀맛이었다.

 

 

오전 11시 왜목마을 해수욕장

간단히 아침을 먹고 잠에 들었는데, 주변이 시끄러워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잠든 사이에 주변에 사람들과 텐트들로 넘쳐났다. 

 

왜목마을에 텐트를 치려면 조금은 서둘러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조개캐기 체험

오후 4시쯤 되어가니 물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조개를 캐러 많이들 나왔다.

 

다음에 올 때는 호미를 챙겨서 조개를 한번 캐봐야겠다.

 

 

화장실

해수욕장 바로 뒤편에는 공공화장실이 위치해있다.

 

나름 관리가 잘되어 있는 편이다.

 

 

간단히 씻을수 있는 공간

화장실 바로 앞에는 개수대가 있어서 간단히 손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왜목마을

왜목마을 해변도로를 따라 산책을 나왔는데, 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이라고 한다.

 

사실 해 뜨는 건 잘 모르겠고, 해가 지는 것은 이쁘다.

 

 

다들 조개를 열심히 캐고 있지만, 나는 노트북을 켜고 그동안 밀렸던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시청하다 졸리면 낮잠을 자고 한껏 여유를 즐기다 왔다.

 

캠핑을 하러 갈 때마다 항상 짐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번 왜목마을 당일 캠핑을 떠나면서 짐을 최대한 간소하게 가져가 보니 이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짐이 없으니 텐트를 설치하고 해체하는데도 별로 힘들지 않고 수월했던 것 같고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가을이 오면 한번 더 와야겠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왜목마을 당일 캠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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