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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맛집탐방

강원도 동해 어달항 회센터 후기

어달항 회센터 명진 자연산 활어횟집

어달항 해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저녁때가 되어 회센터를 방문했다.

 

어달항이 워낙 조그만해서 근처에 있는 묵호항에 가려던 길에 우연히 회센터를 발견했다!

 

 

가게 내부에서 찍은 어달 해안가 모습

창측에 자리를 잡고 어달항 해안가를 찍었다.

 

바다위에 홀로 서있는 바위가 정말 이뻤는데, 개인적으로 바위의 위치가 조금은 아쉬웠다. 좀더 바다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다면 더욱 운치 있었을것 같다.

 

 

횟집 메뉴판

자리에 앉아 메뉴판 한컷!

 

우리는 4명이서 모듬회大, 오징어물회를 시켰다.

 

 

기본적으로 반찬이 셋팅되었고, 추가 서비스로 가리비, 오징어, 전복이 나왔다.

 

전복과 가리비

모듬회가 나오기 전에 가리비와 전복 한컷!

 

생각보다 가리비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모듬회

모듬회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지만, 나름 특수부위도 많고 맛있게 잘 먹었다.

 

막장

개인적으로 회를 먹을때 가장 좋아하는 막장이다.

 

쌈장,마늘,청양고추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을 뿌려준 이 조합은... 역시!

 

 

광어 뱃살

내가 광어를 먹는 이유인 뱃살 부위가 정말 크고 이쁘게 나왔다.

 

정말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

 

 

오징어 물회

같이간 동생이 시킨 물회는 정말 맛있었다.

 

평소 물회를 횟집에서 시켜먹지는 않지만, 강원도에 왔으니 물회는 먹고 가야지!

 

오징어의 식감과 시원한 육수의 조합이 좋다.

 

오징어를 조금 건져먹다가, 공기밥을 시켜서 물회에 말아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원한 물회에는 찬밥이 정말 좋은 조합인데, 뜨거운 공기밥이 나온것은 조금 아쉬웠다.

 

우럭 매운탕

매운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다.

 

어달항 근처에 조그만 회센터이지만, 가격대도 다른 횟집들과 비슷한 수준이고 맛도 평준화 되어있어서, 어딜 가나 상관 없을 것 같다.

 

엄청나게 유명한 맛집을 기대하고 들어온 것이라면 이곳은... 그렇게 까지 맛집은 아니지만, 나는 만족하고 잘 먹었다.

 

차로 5~10분 거리에 묵호항에 큰 회센터가 있지만, 어달항에 숙소가 있거나 굳이 멀리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면 어달항 안에서 해결하는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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